울산시 울주군이 트레일러닝 국제대회를 잇따라 유치하면서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트레일러닝 메카로 비상하고 있다. 울주군은 국제 트레일러닝 협회(IRTA)의 '아시아·태평양 트레일러닝 챔피언십 대회'와 국제 스카이러닝 연맹(ISF)의 'SKY RUNNING 월드시리즈'를 울주군에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ITRA가 올해 처음 개최하는 '2024 아시아·태평양 트레일러닝 챔피언십 대회'는 개최지 유치에 참여한 5개국의 메이저 대회에 대해 심도있는 심사 과정을 거쳐 첫 개최지로 울주군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아시아 각국의 우수한 엘
울산 남울주소방서 서생119지역대가 지난 24일 간절곶자연병원 직원, 환자 등을 대상으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30여명이 참가했으며 병원 내 1층 남자화장실에서 원인 미상의 점화원에 의한 화재 발생을 가정해 초기 대응·피난 훈련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훈련에서 간절곶자연병원 직원으로 구성된 자위소방대는 임무와 역할 분담에 따라 △상황전파 △소화기, 옥내소화전을 활용한 초기 진압 △신속한 대피 등을 진행했으며 특히 의료시설 특성상 피난 약자가 많은 점을 고려, 피난 약자들과 함께 대피할 수 있는 시간을 적극 마련했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원장 이기훈)이 25일 '레드캠페이너 10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레드캠페이너는 헌혈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헌혈 홍보 캠페인을 통해 헌혈에 대한 올바른 인식 및 헌혈의 중요성 등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울산혈액원 레드캠페이너(10기)는 근화여자고등학교 9명, 두호고등학교 21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한 헌혈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홍보물을 제작해 SNS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 생애 첫 헌혈자 모집과 헌혈에 대
내경의료재단(이사장 김종길) 울산제일병원(병원장 이완)이 보건복지부 병원 및 의원급 검진기관 평가에서 지역의료기관 가운데 최다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검진기관 평가는 건강검진 업무의 적정 수행여부 평가를 통한 국가건강검진 질 향상을 위해 복지부에서 지난 2012년부터 3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검진유형별 연간 검진 건수 50건 이상 검진 기관 1만3,203개(의원급 1만1,805개 병원급 1,398개)에 대해 8개 분야, 437개 문항으로 평가를 진행 했다. 울산제일병원은 일반건강검진, 대장암, 간암, 유방암 등
울산지방검찰청 형사5부(부장검사 김윤정)가 지난 총선 기간 유튜버 A씨(지난 23. 인천지방검찰청 구속기소)와 함께 양산시 소재 사전투표소에 카메라를 불법 설치한 일당 2명을 구속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B씨(남, 71)와 C씨(여, 50)는 사전투표소 카메라 불법 설치로 건조물침입, 통신비밀보호법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당시 투표 과정을 감시해 부정선거를 방지하겠다는 명목으로 유튜버 A씨를 도와 사전투표소 등 6곳에 침입해 카메라를 불법 설치했다. 카메라는 통신사가 설치한 통신장비인 것처럼 위장했으
최근 대한뇌졸중학회가 허혈성 뇌졸중(뇌경색) 환자 가운데 골든타임(3.5시간) 내 병원을 방문한 사람이 1/4 수준에 그쳤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질환이 급성으로 발병한 환자는 중증응급환자로 분류될 만큼 치명적이기 때문에 질병에 관한 시민 이해와 빠른 이송의 중요성이 재차 강조되고 있다. 대한뇌졸중학회가 한국뇌졸중등록사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뇌졸중 팩트시트(Stroke Fact Sheet 2024 from Korean Stroke Registry)'를 올해 처음 발표했다.이는 2010∼2022년 한국뇌졸중등록사업에 참여
전라북도 장수군에서 고품종 한우 씨수소 정액을 훔쳐 구속된 30대 A씨가 울주군 씨수소 정액 절도범과 동일범으로 확인됐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5일 오후 9시 45분께 울주군 언양읍 한 축산 농가 보일러실 창고에 몰래 들어가 질소통에 보관돼 있던 1,000만원 상당의 한우 씨수소 정액 샘플 60개를 들고나온 혐의를 받고 있다. 씨수소 정액은 상품성이 좋은 한우를 얻기 위해 개량된 것으로 축산 농가에서 인공수정용으로 구입했다.울주서 1000만원 상당 샘플 60개
【속보】= 울산대학교병원 내 교수들 사이에서 진료 날짜 축소 및 사직에 관한 직접적인 언급은 나오지 않고 있지만 전국 수련병원 교수 사직 등이 가시화되며 지역 의료계 및 환자들 사이에 긴장감이 맴돈다. 24일 울산대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소속 교수들 사이에서는 주 1회 진료 중단 이야기가 나오지 않고 있으며 의사 직을 내려놓고자 사직서를 제출한 인원도 없다. 지난 23일 오후 서울에서 열린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임시총회(본보 2024년 4월 23일자 7면 보도) 결과 교수들의 사직서가 접수돼
(의)혜명심의료재단(이사장 임성현) 울산병원(병원장 이주송)이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4주기 병·의원급 검진 기관 평가 결과'에서 울산 전체 의료기관 중 가장 많은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에서 3년 주기로 시행하는 해당 평가는 총 437개 평가 문항으로 구성돼 검진기관의 검사부터 결과까지 이루어지는 전체적인 업무 적정 수행 여부를 점검한다. 울산병원은 위암, 대장암, 유방암 검진 항목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구강, 간암, 자궁경부암, 폐암 검진 항목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는 지역
삼남농협(조합장 김철호)은 24일 조합원의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추모종 무상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삼남농협은 7,800만원 상당의 고추모종 15만7,500 포기를 조합원들에게 배포했다. 김철호 조합장은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사업을 발굴해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며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기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창연기자 changyoni@
울산 남울주소방서(서장 임주택) 청량119지역대가 지난 23일 울산구치소 여성수용동에서 교정시설 내 화재사고 발생을 대비해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는 화재 발생 시 즉각적인 초동 조치를 통한 신속한 인명구조와 시설물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주요 내용은 △119 신고 후 신속한 상황 전파 및 초기소화 △자위소방대 편성표에 따른 지휘 및 행동 요령 △각종 소방, 피난시설의 장비 점검 △자체 초기진화, 비상탈출 및 119신고 등이다. 임주택 남울주소방서장은 "구치소는 폐쇄적인 공간적 특성과 더불어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생활하는 시설
울산 청춘푸드트럭(주)(대표 정기석)이 24일 울주군을 방문해 제5회 울주 작천정 벚꽃축제 수익금으로 마련한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순걸 군수와 정기석 대표, 박순목 울주작천정 벚꽃축제 추진위원회 위원장,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손영순 울주군 자원봉사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울산 청춘푸드트럭(주)은 올해뿐만 아니라 앞서 지난해에도 작천정 벚꽃축제 수익금 일부를 삼남읍 저소득세대를 위한 성금으로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다음 달 9일과 14일 월성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원자력안전법 103조에 의거 주민공람 이후 주민 또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요청에 따라 개최된다. 최종해체계획서는 원자력발전소를 해체하기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하고 승인받아야 하는 인허가 문서로 안전성평가, 방사선방호, 제염해체활동,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환경영향평가 등 해체에 관한 종합적인 계획이 기록돼 있다. 공청회는 다음 달 9일 경주 양남해수온천랜드, 14일 울산 시티컨벤션에서 개최된다. 의견수렴 대상
만취 상태로 운전하던 중 시민과 경찰 순찰차를 들이받은 20대 A씨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울산지방법원 형사6단독(판사 최희동)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2월 경상남도 양산시의 한 횡단보도에 주차된 자신의 승용차를 빼려고 후진하다가 자전거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을 치어 다치게 했다. A씨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82%로 똑바로 걷지도 못하는 상태였다. A씨는 그대로 차를 몰아 3㎞가량 이동하다가 주
지난 22일 민선8기 조직관리 성과 및 계획 발표 기자회견에서 나온 김두겸 시장의 '울산대학교병원 남구 이전' 발언으로 의료계에 적잖은 파장이 일고 울산 동구는 크게 반발하고 있다. 23일 울산대병원 등 관련 기관에 따르면 사전에 병원 이전과 관련된 협의나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해당 기관들은 공식 입장을 밝히기를 꺼리고 있다. 김 시장은 당시 기자회견 자리에서 울산의대 정원 120명 확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접근성 부족을 근거로 울산대학교병원의 도심지 이전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시민 이용 효율과 KTX
울산시 울주군이 올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남울산우체국, 울산우체국과 함께 고독사 위기가구를 위한 안부살핌 사업을 실시한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은행나무홀에서 이순걸 군수와 문두호 남울산우체국장, 서은숙 울산우체국장, 손덕현 울주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배달·복지등기 안부살핌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사랑과 우정, 희망배달 안부살핌 사업'과 '복지등기 안부살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랑과 우정, 희망배달 안부살핌 사업'은 다음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비
수련병원 전공의 미복귀 등 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싼 의정 갈등이 출구 없이 이어지는 가운데 23일 오후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가 온라인 총회를 열고 '주 4일 진료'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오후 5시께 해당 논의와는 별개로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도 서울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향후 거취에 관한 논의에 나섰다. 전의비 측은 일주일에 한 번 외래진료 및 수술을 중단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 전공의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피로 누적으로 불가피한 조치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미 충남대학교병원 등 일부 병원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가 23일 울주군 청량읍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 주민자치센터 수강생을 위한 600만원 상당의 버스킹 음향기기를 전달했다. 이번 물품 전달은 청량읍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공연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문화생활을 향유하도록 활발한 버스킹 활동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전달식에 이어 주민들을 위해 방사선 비상시 주민행동요령에 관한 방재교육도 진행했다. 박종달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이 더 나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에 감사드린다"며 "방재교육이 큰 도움이 됐
울산 울주군 범서읍 천상지구토지구획정리조합의 새 조합장 등 임원 재구성과 관련해 현 임시 조합장 A씨가 울주군과 조합원 요청에도 임시총회 소집에 나서지 않자, 법원에서 소집 허가 결정이 내려졌다. 울산지방법원은 임시 조합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천상지구토지구획정리조합의 조합장 등 임원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 소집 허가를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조합은 지난 2022년 조합장 사망 이후 임시 조합장 A씨가 선임돼 운영되고 있다. 울주군청이 지난해 조합장 등 임원을 재구성하라는 공문을 발송했으나 A씨는 현재까지 임원을 재구성하지 않고
다음 달,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4년여 만에 병원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권고로 전환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코로나19 위기단계를 5월 1일부터 '경계'에서 '관심'으로 하향에 나서며 관련 방역 조치들이 권고 사항으로 바뀌는 한편 본부 운영도 종료될 방침이다. 이에 실 내·외 마스크 착용 권고 이후에도 착용 의무가 유지돼 오던 감염취약시설 및 의료기관 등 특정 장소도 마스크 착용이 권고로 전환된다. 확진자 격리 기준도 독감 수준으로 완화(기침, 발열 등 코로나19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경과 시까지)